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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 도 두이 칸, "VCS 팀 국제 대회 참가 기쁘다"

'리바이' 도 두이 칸(사진=라이엇 게임즈)
'리바이' 도 두이 칸(사진=라이엇 게임즈)
"VCS 팀이 다시 국제 대회에 참가하게 된 거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GAM e스포츠 정글러 '리바이' 도 두이 칸은 팀이 2020년 VCS 서머서 준우승, 2021년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속 베트남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면서 VCS 팀의 국제 대회 참가도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2020년 롤드컵 불참이 확정된 이후 "매일 10시간 이상 연습했지만 시즌이 열리지 않으며 롤드컵에도 가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 3개월 반의 연습 기간 등 모든 게 날아갔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던 '리바이'는 최근에 열린 VCS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MSI 참가 기회를 얻었다.

최근까지는 하늘길이 봉쇄됐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위드코로나가 되면서 VCS 팀의 MSI 참가도 가능해졌다. 하지만 '리바이'는 이번에도 MSI에 가지 못한다. 이유인 즉슨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31)서 소속팀 GAM이 베트남 대표로 참가하기 때문이다.

2년마다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은 지난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연기됐고 내달 12일 개막이 확정되면서 MSI와 일정이 겹쳤다.

이번에도 MSI 참가가 불발됐지만 '리바이'는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그는 "15전 전승으로 스프링 시즌을 완벽하게 마쳤지만 MSI와 동시에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에 GAM이 베트남을 대표하기에 한국에 가지 않는다"며 "우리가 MSI에 갈 수는 없지만 VCS 팀이 다시 국제 대회에 참가하게 된 거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사이공 버팔로를 많이 응원해달라"며 "A조 팀 조심해라. VCS 팀이 너희들에게 오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라비아'의 글에 많은 팬은 "MSI에는 오지 못하지만 롤드컵에는 꼭 참가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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