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은 3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서밋' 박우태, '윈섬' 김동건, '아일레스' 조나 로사리오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2021시즌이 끝난 뒤 리브 샌드박스를 떠나 C9에 입단한 박우태는 LCS 스프링 스플릿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팀이 미드 라이너로 출전했던 '퍼지' 이브라힘 알라미를 원래 포지션인 탑으로 변경하면서 계약 해지를 선택하게 됐다.
쉐도우 배틀리카 출신인 '윈섬' 김동건도 시즌 초반 '버서커' 김민철과 함께 팀의 바텀 라인을 책임졌지만 이후 부진하면서 아카데미로 내려갔다.
외신에 따르면 3명과 결별한 C9은 서머 시즌을 앞두고 2군에 있는 1군으로 올린 뒤 '즈벤' 제스퍼 스베닝슨을 서포터로 전환하며 비어있는 미드 라이너 자리에는 팀 리퀴드와 결별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던 '옌센' 니콜라이 옌센을 영입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