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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페이커' 이상혁 "팬 응원에 걸맞은 경기하겠다"

[MSI] '페이커' 이상혁 "팬 응원에 걸맞은 경기하겠다"
T1이 2022 MSI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T1이 10일 부산시 부산진구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개막전에서 베트남 대표 사이공 버팔로와 대결했다.

T1은 경기 초반 사이공의 거센 공격에 바텀에서 연이어 킬을 내줬지만 라인전과 싸움에서 점차 우위를 점하며 기세를 역전, 26분 만에 2022 MSI 첫 승리 팀이 됐다.

T1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활약하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상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더 노력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동료들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Q. 부산에서 열리는 2022 MSI 개막전 승리 소감은.
A. 첫 경기 다행스럽게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어렵게 이긴 것 같아서 좀 더 노력해야겠다.

Q. 사이공이 공격적인 플레이가 특징인데 어떤 점을 경계했나.
A. 상대가 공격적인 면모가 있다고 해서 그런 점을 조심하려고 했. 그런데 바텀은 조심을 많이 못한 거 같다.

Q. 초반에 상대 바텀이 주도적으로 킬을 만들어냈다. 경기 끝날 때 이민형이 억울하다고 했다.
A. 많이 죽은 친구는 그렇게 억울할 게 없는거 같다.

Q. 어떻게 회복하고 복구했는지.
A. 바텀이 몇 번 죽긴했지만 운영면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여서 우리가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었다.

Q. 마지막 넥서스 백도어는 어떻게 설계됐나.
A. 상대가 텔레포트를 타자마자 '제우스' 최우제가 혼자 능동적으로 판단한 것 같다.

Q. 부산 현장에서 많은 팬의 함성이 들렸다. 팬과 함께한 소감은.
A. 오늘 팬분들이 많이 와주시고 우리를 위해서 함성도 많이 질러주시는 걸 보고 오랜만에 재밌게 경기했다. 앞으로도 그런 응원에 맞는 경기력 준비해서 오겠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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