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는 1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C조 2차전서 북미 우승팀 이블 지니어스(EG)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초반 3인 갱킹 때 '조조편'의 라이즈를 잡은 G2는 경기 10분 '캡스'의 애니비아가 킬을 추가했고 전령까지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경기 10분 전령 싸움서도 이득을 챙긴 G2는 바텀서 '브로큰 블레이드'의 그웬이 '임팩트'의 아트록스를 솔로 킬로 잡았다. 글로벌 골드 격차를 5천 이상 벌린 G2는 몰래 바론 전략이 실패로 돌아갔다.
그렇지만 G2는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추가 킬을 따냈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EG의 바텀 2차 포탑을 밀어낸 G2는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뒤 EG의 미드와 바텀 3차 포탑을 파괴시켰다.
결국 G2는 EG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