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 3연승을 거둔 G2 미드 라이너 '캡스'가 EG '조조편'에게 응원을 보냈다.
G2는 11일 부산시 부산진구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2일차 이블 지니어스(EG) 전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미드 라이너 '캡스'는 갈리오를 선택, 단단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G2의 2022 MSI 3연승을 만들어냈다.
Q. 오늘 EG전에 대한 평가는.
A. 초반에 경기가 잘 풀려서 느낌이 좋았는데 중반에 던지고 난 뒤에 상대가 골드를 많이 가져가서 걱정했다. 북미를 잡아서 기분이 매우 좋다.
Q. 카밀-갈리오, 카이사-파이크 조합을 했다. 2022년 첫 갈리오를 했는데 어떤 시너지를 추구했나.
A. 카밀-갈리오 자체가 조합 시너지가 좋은데 바텀 조합도 함께 했을 때 시너지가 좋았고 그레이브즈도 좋은 픽이었다. 좋은 미드 챔피언이 많이 밴 돼서 두 번째 페이즈에서 미드를 픽해야 해서 남은 챔프 중에 좋은 갈리오를 선택했다.
Q. EG가 바론을 가져가면서 기세가 기울어졌다. 그때 어땠고 어떻게 역전했나.
A. 바론이 상대방에게 넘어갔을 때 1만 골드도 왔다 갔다 했을 거 같다. 걱정도 많았지만 카밀이 잘 큰 뒤에 한타에서 뒤를 물어준다면 여전히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브로큰 블레이드의 놀라운 활약과 카이사가 잘 커서 게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Q. '조조편' 조세프 편과 맞붙어보니 어땠나. 하고 싶은 말은 없나.
A. 트래쉬 토크나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드는 게 경기를 좀 더 흥미롭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아한다. 오늘은 갈리오를 해서 맞대결보다는 로밍을 많이 다녀서 재미가 덜했다. 어제는 정말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어제는 조조편이 첫 경기였던 만큼 긴장한 듯했다. 앞으로 잘할 수 있을 거다. 그룹 스테이지 절반의 일정 동안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