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1일 오후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2일차 팀 에이스와의 경기서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가 맹활약하며 압승을 거뒀다.
'케리아' 류민석에게 오공을 쥐여준 T1은 초반 탑 3인 다이브 때 '론니'의 제이스를 퍼블로 잡았다. 경기 6분 바텀 전투서 '오너' 문현준의 킨드레드가 '스트레이트'의 알리스타를 잡은 T1은 탑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가 2킬을 쓸어 담았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T1은 계속된 탑 전투서 '오너'의 킨드레드가 2킬을 기록했다. 바텀서도 '페이커'의 아리가 활약한 T1은 경기 10분 만에 9대0으로 앞서갔다.
경기 10분 팀 에이스는 '스트레이트'가 '케리아'의 오공을 잡았지만 승부는 되돌릴 수 없었다. 전령을 앞세워 팀 에이스의 탑 2차 포탑을 밀어낸 T1은 글로벌 골드 격차도 1만 가까이 벌렸다.
마법 공학 드래곤을 가져온 T1은 탑과 바텀서 킬을 추가했다. 경기 15분 팀 에이스의 미드 1,2 포탑을 밀어낸 T1은 여유있게 오브젝트를 쌓았고, 경기 20분 만에 팀 에이스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