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2일 오후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데토네이션FM과의 경기서 승리하며 1라운드를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 데토네이션FM은 1승 2패.
류민석은 경기 후 중국 공식 인터뷰서 파이크(5킬 2데스 11어시스트)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파이크는 조합이 괜찮아 보여서 선택했다"며 "G2 e스포츠의 경기를 참고했지만 좋지 않으며 '핫'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만족스럽다. 다만 안 죽을 수 있었는데 까불다가 데스를 당해 좀 아쉽다"고 전했다.
류민석은 그림자검 버프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림자검은 팀이 주도권을 잡았을 때 압박받는 상대 팀이 시야를 잡지 못한다는 점에서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며 가성비도 좋다"고 답했다.
T1은 데토네이션과의 경기서 바텀에서 지속적으로 전투를 벌였다. 그는 "저희 챔피언 구도가 정글러를 불러서 전투를 하면 좋을 거 같아서 시도했다"며 "(만나고 싶은 선수에 대해선) 맨날 이야기했지만 RNG '밍' 시썬밍과 대결하고 싶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