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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구마유시' 이민형 "6전 전승 하고 싶다"

[MSI] '구마유시' 이민형 "6전 전승 하고 싶다"
"마지막 경기까지 잘해서 6전 전승을 하고 싶다"

T1의 원거리 딜러 이민형이 MSI 그룹 스테이지 전승 각오를 밝혔다.

T1은 15일 부산시 부산진구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A조 2라운드 팀 에이스전서 승리하며 5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바텀에서만 10밴이 나온 경기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은 카이사를 선택, 격차를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다음은 이민형의 공식 승리 인터뷰.

Q. 5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소감
A. 마지막 경기까지 잘해서 6전 전승을 하고 싶다.

Q. 첫 MSI를 하고 있다. 어떤가.
A. 한국에서 하다 보니 익숙해서 국제 대회라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럼블이나 준결승-결승 가면 재밌을 거 같다.

Q. 팀 에이스 전은 바텀에만 10밴이 됐다. '케리아' 류민석과 어떤 이야기를 했나.
A. 밴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할 것은 많았다고 생각했다. 하고 싶은 걸 했다.

Q. 서포터 파이크 활약이 컸다. 로밍이 많았는데 원딜 입장에서는 어땠나.
A. 중간에 나도 미드를 몇 번 가서 같이 놀았다. 그냥 잘 돌아다니는구나 싶다.

Q. MSI 참가하고 있는 많은 원거리 딜러가 '구마유시'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 인기를 실감하나.
A. 팬분들이 와주시고 함성도 질러주셔서 재미있다. 저를 지목해주는 외국 선수들과도 붙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

Q. 이민형이 만나고 싶은 원거리 딜러는.
A. '갈라' 천웨이를 만나서 경기해 보고 싶고 나도 펜타킬을 해보고 싶다.

Q. 마지막 경기 각오는.
A. 사이공 버팔로가 전판도 화끈하게 역전승을 했더라. 상대 쇼군이 깔끔하게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 내가 라인전에서 솔로킬을 잘 당하지 않는데, 솔로킬을 그렇게 많이 당한 게 처음인 것 같다. 제대로 복수하겠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A. 조별 리그 재미있게 즐기시고 우리는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니 걱정 말고 부담 없이 즐기면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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