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부산에서 진행 중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서 전승으로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T1은 15일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MSI 그룹 스테이지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 팀 에이스, 사이공 버팔로를 제압했다.
최우제는 경기 후 중국 방송과의 인터뷰서 "대회서는 엄청 못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아직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쟁쟁한 팀이 많이 남아있어서 만족하긴 이르다. 자신감 있도록 해야 할 거 같다"며 첫 국제 대회를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최우제는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 사진으로 고라파덕을 넣었다고. 본인의 캐릭터인 고라파덕을 좋아하는지 묻자 "고라파덕을 엄청 좋아하지 않았지만 팬들이 좋아해 주다 보니 저도 좋아지는 거 같다"며 "처음에는 귀여워서 프로필 사진에 넣었는데 지금은 좋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