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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사이공 '빈제이', "기량 없으면 그냥 집에 가면 돼"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한 베트남 리그 VCS 대표 사이공 버팔로 '빈제이' 쩐반찐이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서 쿨한 모습을 보였다.

사이공 버팔로는 15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 e스포츠 경기장서 마무리 된 MSI 그룹 스테이지 A조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6전 전승의 T1에 이어 2위로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빈제이' 쩐반찐은 북미 매체 덱서토와의 인터뷰서 "우리의 목표인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기에 지금 매우 행복하다"며 "우리가 기술과 능력이 있다면 앞으로 나아갈 것이며 아니면 그냥 집으로 갔을 거라고 스스로에게 말했다"며 상위 라운즈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토네이션FM 전서 마지막까지 침착함을 유지하며 '모든 것이 잘될 거다'라며 스스로에게 말했다"며 "(난전이었지만) 우리의 조합을 잘 활용해 승리할 수 있었다"며 2라운드 데토네이션FM 전을 경기를 돌아봤다.

베트남 리그 VCS에 대해 공격적인 플레이가 강점이기에 MSI서 보여준 팀 스타일이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한 그는 "VCS 스프링서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이미 MSI서 6위 안에 들었다"며 "VCS 팀이 롤드컵에 간다면 더 많은 놀라움을 기다려야할 것이며 스프링 우승팀인 GAM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쩐반찐은 또한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팬들 앞에서 플레이하는 것이기에 약간 압박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이 것은 우리에게 더 나은 플레이와 폭발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데 동기부여가 된다"며 "우리에게 기량이 있다면 녹아웃 스테이지에 갈 것이며 없다면 그냥 집으로 가면 된다"며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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