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가 2022 MSI RNG전 승리를 다짐했다.
T1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럼블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 출전, G2전은 패배 이후 PSG 탈론전 승리를 따내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제우스' 최우제는 PSG 탈론 '하나비'의 케넨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는 등 주도권을 잡고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다. 그는 "G2전을 져서 좀 아쉽지만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라는 럼블 스테이지 첫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우제는 이렐리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지금 자신 있어 하는 상태가 아니라서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제이스와 갱플랭크가 밴이 돼 애매해져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T1은 2022 MSI 럼블 스테이지 2일차에 베트남 VCS 대표 사이공 버팔로와 중국 LPL 대표 RNG를 상대한다. 최우제는 "쓰라린 패배를 맛봤기 때문에 두 경기 꼭 이기고 싶다. 특히 RNG 꼭 이기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을 찾아 큰 소리로 응원을 펼친 팬들에게 "경기할 때 소리 질러주셔서 벅차오르고 힘이 됐다. 많이 응원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