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2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MSI 럼블 스테이지 1일차서 G2 e스포츠에게 패했지만 PSG 탈론에게 승리하며 1승 1패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너' 문현준은 경기 후 중국 방송과의 인터뷰서 "저희가 처음으로 패해서 이번에는 무조건 이겨야 했는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G2 전은 우리 스스로 실수가 많았다. 실수를 인정하고 다음 경기서는 실수를 줄여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PSG 탈론 전 경기 17분 미드 한 타 싸움에 대해선 "'페이커' 선수가 먼저 포킹을 한다고 콜을 했다"며 "저도 그거에 맞춰서 궁극기를 같이 썼다. '유니파이드'의 트리스타나를 잡은 뒤 상황이 좋아서 '제우스' 선수를 텔레포트로 불렀다. 자연스럽게 이기는 구도로 흘러갔다"고 전했다.
T1은 럼블 스테이지 2일 차서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 사이공 버팔로를 상대한다. 그는 "두 팀 모두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팀도 긴장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두 팀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