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킹 조합을 들고 나온 T1이 돌진 조합의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막는 데 실패했다.

T1은 21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럼블 스테이지 2일차 RNG와의 경기서 패했다. T1은 2패(2승)째를 당했고 RNG는 3승 1패를 기록했다.

그웬, 신짜오, 조이, 이즈리얼, 레오나를 조합한 T1은 초반 바텀 다이브 위기서 벗어났다. 탑에서 '제우스'의 그웬이 '빈'의 카밀을 잡은 T1은 이어진 '오너'의 신짜오 갱킹 때 카밀을 다시 한번 제압했다.

T1은 전령 싸움서 전령을 스틸했지만 상체 2명과 '케리아'의 레오나가 잡혔다. T1은 전령을 풀어 탑 1차 포탑을 밀었고 2차 포탑까지 진격해 '오너'의 신짜오가 상대 2명을 잡았지만 3명이 죽는 피해를 입었다.

T1은 경기 13분 미드 강가에서 벌어진 전투서 '구마유시'의 이즈리얼이 '웨이'의 볼리베어를 끊었다. 그렇지만 바텀에서 '페이커'의 조이가, 전령 뒤에서는 '케리아'의 레오나가 죽었다.

RNG에게 밀리기 시작한 T1은 경기 18분 미드 1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한타서 '빈'의 카밀을 제압했다. RNG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T1은 드래곤 2스택을 쌓는 데 성공했다.

경기 31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한타서 대패한 T1은 홀로 있던 '구마유시'의 이즈리얼까지 잡혔다. 경기 34분 마법 공학 드래곤을 가져온 T1은 근처에 있던 RNG의 3명을 처치했고 2명을 우물로 보냈지만 바텀 전투서 '제우스'의 그웬과 '페이커'의 조이가 죽는 피해를 입었다.

T1은 몰래 드래곤 사냥에 나섰지만 '웨이'의 볼리베어에게 스틸 당했다. 경기 30분 미드 2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한타서 '갈라'의 카이사에게 쿼드라 킬을 허용했다. 남은 '제우스'의 그웬까지 잡힌 T1은 RNG에게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허용하며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