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는 2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럼블 스테이지 3일차서 G2 e스포츠를 제압했다. 승리한 RNG는 5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G2는 4승 2패로 T1과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RNG는 탑 리븐을 선택한 G2와의 경기 초반 바텀서 '갈라'의 자야가 '타르가마스'의 유미를 상대로 퍼블을 기록했다. G2는 바위게를 먹던 '웨이'의 리신을 제압했다.
전령을 풀어 G2의 바텀 1차 포탑을 밀어낸 RNG는 미드 포탑 다이브 때 '샤오후'의 비에고를 잡았지만 '캡스'의 아리가 죽고 말았다. 탑 2대1 싸움 때 '브로큰 블레이드'의 리븐을 정리한 RNG는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갈라'의 자야가 3킬을 기록한 RNG는 경기 21분 드래곤을 먹고 도망가던 '플래키드'의 이즈리얼을 정리했다. 경기 23분 탑 칼날부리 전투서는 '얀코스'의 비에고를 처치한 RNG는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승기를 굳힌 RNG는 미드 강가서 벌어진 싸움서 추가 킬을 얻었고 그대로 밀고 들어가 G2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T1은 이블 지니어스(EG)와 PSG 탈론을 꺾고 G2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PSG 탈론은 G2의 공식전 25연승을 저지했지만 T1에게 패했다. EG는 사이공 버팔로와의 경기서 승리하며 3승 3패로 3일 차를 마무리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