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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살아난 T1, G2에 설욕하며 단독 2위...5승째(종합)

[MSI] 살아난 T1, G2에 설욕하며 단독 2위...5승째(종합)
이블 지니어스(EG)에게 패한 T1이 G2 e스포츠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T1은 23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럼블 스테이지 4일 차서 EG와 G2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럼블 스테이지서 5승 3패를 기록한 T1은 로얄 네버 기브 업(RNG, 7승 1패)에 이어 2위로 뛰어 올랐다.

EG와의 개막전서 '구마유시'의 칼리스타가 초반 2킬을 기록하며 앞서나간 T1은 경기 후반 바텀 2차 포탑을 밀어냈고 3차 포탑을 파괴했지만 '인스파이어드'의 녹턴이 중심이 된 상대 역습에 피해를 입었다.

이후 바론 싸움에서 '인스파이어드'의 녹턴에게 스틸 당한 T1은 계속된 전투서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T1은 G2와의 경기서는 초반 5킬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바텀 포탑을 밀어내며 골드 격차를 좁힌 T1은 경기 12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구마유시'의 아펠리오스를 앞세워 2킬을 기록했다.

경기 15분 강가 전투서 대승을 거둔 T1은 경기 20분 미드 정글 싸움서 '제우스'의 럼블이 상대 2명을 끊었고, '구마유시'의 아펠리오스까지 킬을 추가했다. T1은 경기 21분 만에 G2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RNG는 EG와의 경기서 카이사로 9킬 노데스 7어시스트를 기록한 '갈라'의 활약으로 킬 수 26대4 압승을 거뒀다. 7승 1패를 기록한 RNG는 선두를 질주했다. G2는 이날 PSG 탈론과 T1에게 패하며 4연승 뒤 4연패에 빠졌다.

EG도 4승 4패. PSG 탈론은 G2를 다시 한 번 잡아냈지만 7연패를 기록 중이던 사이공 버팔로에게 첫 승 제물이 되고 말았다. 3승 5패의 PSG 탈론은 EG와 RNG 전서 승리한 뒤 다른 팀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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