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는 27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녹아웃 스테이지 1일 차서 EG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에 이어 2연속 MSI 결승에 진출한 RNG는 T1과 G2 e스포츠의 승리 팀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결하게 됐다.
1세트 탑 인베이드서 '임팩트'의 갱플랭크를 노렸지만 실패한 RNG는 재차 공격을 감행해 킬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경기 9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웨이'의 자르반 4세가 '인스파이어드'의 녹턴을 끊어낸 RNG는 이어진 전투서 상대를 압도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 RNG는 경기 27분 만에 킬에서 21대1로 앞서며 여유있게 승리를 따냈다.
RNG는 2세트서는 중반까지 '대니'의 징크스와 '조조편'의 아리에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RNG는 경기 후반 '웨이'의 오공이 바론 스틸에 성공했고 오브젝트서도 EG를 압도했다. 후반 전투서 이득을 챙긴 RNG가 EG의 본진 건물을 밀어내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RNG는 3세트 바텀 2대2 싸움서 '밍'의 브라움이 상대 2명을 제압했다. 경기 8분 탑에서 '임팩트'의 오른을 잡았고 '샤오후'의 리산드라가 상대 탑 2차 포탑으로 가서 '조조편'의 아리를 끊었다.
전령을 풀어 EG의 미드 1차 포탑 골드를 얻은 RNG는 경기 18분 탑 레드에서 벌어진 전투서 이득을 챙겼다. RNG는 바론 싸움서 에이스를 내줬지만 마법 공학 드래곤 전투서 킬을 추가했다.
경기 27분 미드서 '조조편'의 아리를 잡은 RNG는 마법 공학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다. RNG는 경기 22분 바론 전투와 경기 32분 미드 한타서 대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렇지만 RNG는 경기 38분 오브젝트 싸움서 승리했다. RNG는 EG와의 본진에서 벌어진 전투서 대패했지만 경기 43분 탑 정글에서 벌어진 한타서 에이스를 띄우는 데 성공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