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SI에 LCK 대표로 출전해 4강전을 치르는 '페이커' 이상혁이 세계 최강 팀임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28일 LoL esports에서 공개한 'THE ULTIMATE REMATCH | MSI 2022 - Semifinals Day 2 Tease' 영상에 등장했다. 그는 "2019 MSI에서는 우리가 무조건 우승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패배를 했다"라는 말을 했다.
이어 이상혁은 "그동안 나도 개인적으로 배운 것도 많고…"라며 계속 발전 중이라는 것과 "내가 지나간 자리 뒤로 많은 꿈들이 깨졌습니다"라며 G2의 2022 MSI 결승 진출을 막겠다는 것을 암시했다.
티저 영상에는 G2의 미드 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도 나왔다. '캡스'는 "그(페이커)에게서 트로피를 빼앗았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라며 "우리의 임무는 한 가지다. 유럽의 영광을 되찾는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영상 마지막에 다시 한번 등장한 이상혁은 "T1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라는 것을 증명하겠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