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일 SNS을 통해 탑 라이너 '호야' 윤용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카나비' 서진혁(징동 게이밍), '제트' 배호영(센고쿠 게이밍), '기드온' 김민성(kt 롤스터)과 함께 그리핀(해체) 유망주로 평가받은 윤용호는 2020년 프레딧 브리온으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동했다.
시즌이 끝난 뒤 담원 기아에 합류한 윤용호는 LCK 스프링 초반 주전으로 출전했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버돌' 노태윤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스프링 시즌 성적은 3승 3패(KDA 1.46).
'호야' 윤용호는 담원 기아가 '너구리' 장하권을 재영입하면서 자리가 애매해졌는데 서머 시즌을 앞두고 팀과 결별하게 됐다.
담원 기아와 결별한 '호야' 윤용호의 행선지는 LPL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3승 13패로 최하위에 머무른 썬더 토크 게이밍(TT)이 될 거라는 이야기도 있다. TT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주전 탑 라이너였던 '뉴' 톈즈펑과 결별한 상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