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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밋' 내보낸 C9, '버서커' 김민철 여권 분실 '악재'

사진출처=클라우드 나인.
사진출처=클라우드 나인.
LCS 스프링 MVP '서밋' 박우태를 내보낸 클라우드 나인(C9)에 악재가 터졌다. 원거리 딜러 '버서커' 김민철이 여권을 분실한 것.

이 내용은 C9 전 감독인 'LS' 닉 드 체사레의 개인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버서커'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버서커'가 여권을 분실했다. 그 여권에는 비자도 들어 있었다"며 "며칠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는 새 여권을 받아야 하고 비자도 다시 신청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국 비자를 받으려면 보통 4~5주 정도, 늦으면 6주까지 걸리기도 한다"며 "그래서 LCS 서머 4주 차까지 거기(LCS 현장)에 없을 수 있다"고 전했다.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LS'를 감독, '서밋' 박우태와 T1 2군 출신인 '버서커' 김민철, '윈섬' 김민철(현 유니콘스 오브 러브 섹시 에디션)을 영입한 C9은 시즌 중반 'LS'를 해고하고 '맥스' 맥스웰 왈도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정규시즌을 13승 5패를 기록하며 2위로 마친 C9은 플레이오프서 100씨브즈와 이블 지니어스(EG)에게 탈락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서밋' 박우태를 내보내고 '퍼지' 이브라힘 알라미를 탑으로 복귀시킨 C9은 예전 멤버였던 '옌센' 니콜라이 옌센을 데리고 왔고 아카데미에 있던 '즈벤' 제스퍼 스베닝슨을 콜업한 뒤 서포터로 전향시켰다.

'버서커'가 여권을 분실하면서 C9의 전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LCS 서머 일정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버서커'는 스프링 시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최소 9경기 최대 13경기까지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C9 아카데미에는 현재 원거리 딜러로 '킹' 칼빈 트룽이 있는데 자신의 SNS에 "'버서커'가 여권을 분실했다고? 안타깝다'라고 글을 쓴 서포터 '즈벤'도 원거리 딜러 출신이기도 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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