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오는 10일부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eague of Legends Pro League, 이하 LPL)의 2022 서머 시즌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 스프링 시즌에 이어 서머 시즌에도 LPL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아프리카TV에서 한국어 중계와 함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 2022 LPL 서머에도 한국 선수들이 소속된 다양한 팀들과 국제무대에서 활약한 LPL 강팀들의 경기가 준비됐다. 아프리카TV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와 LPL 인기 팀들의 경기를 선별해 한국어로 중계할 예정이다.
LPL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로는 최근 이적한 썬더 토크 게이밍(TT)의 윤용호(Hoya)와 2022 스프링 시즌에 빅토리 파이브(V5)에 합류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재원(Rich) 및 펀플러스 피닉스(FPX)의 김태민(Clid)을 포함해 기존 LPL에서 활약하던 김태상(DoinB)∙박도현(Viper)∙이예찬(Scout)∙이승용(Tarzan)∙서진혁(Kanavi)∙송의진(Rookie)∙강승록(theShy) 등이 있다.
2022 LPL 서머는 오는 10일 개막해 8월 14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10일 저녁 6시 개막식과 함께 LPL 전통의 강호 인빅터스 게이밍(IG)과 강승록 선수가 활약하는 웨이보 게이밍(WBG)의 1경기, 김태민이 소속된 FPX와 이예찬∙박도현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2경기 등 첫 한국어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계진으로는 2022 LPL 스프링 중계진으로 활약했던 ‘단군’, ‘채민준’ 캐스터와 ‘빛돌’, ‘포니’, ‘박진영’ 해설이 참여하며, ‘박상현’ 캐스터 및 ‘김동준’ 해설도 새롭게 합류해 더욱 다양한 조합의 중계를 통해 LPL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