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LCK 챌린저스 리그(CL) 서머 개막전서 디알엑스를 제압했다.
'타나토스' 박승규는 경기 후 인터뷰서 12.10 패치 이후 달라진 경기 양상에 대한 질문에 "개막전이고 오랜만에 공식전이라서 재미없는 경기를 보여준 거 같아 죄송하다"며 "(상대 '클리어' 송현민과의 대결에 대해선) 서로 긴장을 많이 해서 뭘 했는지는 모르겠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는 그웬의 쓰임새에 대해선 "그웬을 하면 쉽게 이길 수 있는데 '루시드' 최용혁 선수가 하고 싶다고 해서 시켜줬다. '루시드'의 그웬 플레이는 저의 3% 밖에 안 된다"며 "오늘은 부족한 경기를 보여줬지만 다음부터는 파격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