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가 15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라운드에서 농심을 제압하고 2세트를 가져갔다. 경기 한때 연이어 한타를 패배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침착함을 유지하며 승리했다.
디알엑스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트런들을 플레이한 '드레드' 이진혁에게 갱킹을 허용했고 바텀에서 2킬을 내줬다. 어어진 전량 전투에서도 '데프트' 김혁규가 잡히면서 안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22분 '비디디' 곽보성의 코르키를 잡아낸 이후 바론 앞 한타 대승 후 바론까지 챙기며 분위기를 가져오나 싶었지만 연이어 손해를 보며 불리한 경기를 펼쳤다.
35분 한타에서 승리를 거둔 디알엑스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 계속해서 기회를 엿봤다. 이어진 바론 앞 한타에서 '킹겐' 황성훈이 오른으로 활약했고 '제카' 김건우가 아지르로 침착하게 딜을 하며 이득을 봤다.
침착하게 경기를 끌고 온 디알엑스는 39분 바론 앞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드래곤 한타에서도 화염 드래곤 영혼을 챙김과 동시에 한타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