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가 16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라운드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꺾고 1세트를 가져갔다. 담원 기아는 경기 내내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성장에 집중했다. 그리고 단 한 번의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1세트를 마무리했다.
팽팽한 흐름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담원 기아와 브리온이 25분까지 드래곤을 두 개씩 나눠서 챙기는 동안 단 하나의 킬도 나오지 않았다. 한타 조합을 짠 담원 기아는 무리하지 않고 성장하면서 차분하게 몸짓을 키웠다.
싸움을 열지는 않았지만 디테일에 앞서 나간 담원 기아는 서서히 차이를 벌려나갔다. 드래곤 스택까지 세 개를 쌓으며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첫 번째 킬은 34분에 나왔다. 바론 앞 한타에서 '쇼메이커' 허수가 빅토르로 첫 번째 킬을 기록했다.
그리고 경기는 그렇게 마무리됐다. 담원 기아는 단 한 번의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