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T1
2세트 kt 롤스터 < 소환사의협곡 > 승 T1
3세트 kt 롤스터 < 소환사의협곡 > 승 T1
T1이 kt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며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T1이 19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에서 kt를 꺾고 시즌 2승을 기록했다. 1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어려웠던 2, 3세트를 모두 잡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T1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경기 중반까지 다이애나를 플레이한 '오너' 문현준과 카사딘을 플레이한 '페이커' 이상혁이 연달아 잡히며 위기를 맞았다. '제우스' 최우제가 나르로 '라스칼' 김광희를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하나 했지만 14분 전령 앞 전투에 대패하며 승기를 내줬다.
결국 안정적인 조합을 택한 kt와의 힘 싸움에서 점점 밀리기 시작했고 마지막 한타에서 패하며 넥서스를 파괴당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T1은 초반부터 최우제의 갱플랭크를 말리는 상대의 움직임에 불리하게 출발했다. 20분 만에 상대에게 드래곤 영혼까지 내주며 더욱 불리해졌다.
그러나 집요하게 상대에게 공략 당했던 최우제가 갱플랭크로 맹활약하며 한타 승리를 이끌었고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부터는 T1의 흐름이었다. 마지막 한타까지 깔끔하게 승리한 T1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T1은 분위기를 몰아 3세트도 승리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T1은 초반부터 미드,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탑에서도 이득을 보며 전라인에서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나 중반부터 kt에서 걸어오는 계속된 한타에 지속적으로 손해봤다.
그러나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다시 이득을 보기 시작했고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결국 바론 앞에서 벌어진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를 거뒀고 2대1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