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가 19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꺾고 1세트를 가져갔다. 담원 기아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 번의 한타 승리로 흐름을 잡았다. 이후 김건부가 잘 성장한 그레이브즈로 활약하며 팀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팽팽한 경기 속에서 '쇼메이커' 허수가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첫 번째 킬을 기록했다. 라칸을 플레이한 '켈린' 김형규와 그레이브즈를 플레이한 '캐니언' 김건부가 절묘하게 미드 라인전에 개입하며 이득을 봤다.
14분 전령 앞 전투에서 담원 기아는 손해를 봤다. 전투 과정에서 두 명을 잃었고 전령과 드래곤을 상대에게 내줬다. 이후 미드 1차 타워도 먼저 밀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21분 용 앞 전투에서 분위기를 완벽히 가져왔다. 리신을 플레이한 '크로코' 김동범의 움직임을 끊어내며 한타를 시작한 담원 기아는 연이어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골드 차이를 4000까지 벌렸다. 그레이브즈를 플레이한 김건부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후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고 바론까지 챙기며 승기를 잡았다.
담원 기아는 26분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김건부가 그레이브즈로 압도적인 생존력을 보여주며 활약했고 한타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한 담원 기아는 1세트를 승리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