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 0대2 농심 레드포스
1세트 광동 프릭스 < 소환사의협곡 > 승 농심 레드포스
2세트 광동 프릭스 < 소환사의협곡 > 승 농심 레드포스
농심 레드포스가 광동 프릭스를 2대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농심이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1라운드에서 광동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농심은 2세트에서 상체의 성장을 바탕으로 중반까지 경기를 이어갔고 이후 한타에서 바텀 듀오까지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따낸 2세트 초반 농심은 '엘림' 최엘림의 볼리베어에게 바텀 갱킹을 허용하며 첫 번째 킬을 내줬지만 드래곤을 챙기며 만회했다. 이후 탑에서 비에고를 플레이한 '드레드' 이진혁과 리산드라를 플레이한 '비디디' 곽보성 갱킹을 성공하며 상대 탑과 정글을 잡아내고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11분 카이사를 플레이한 '고스트' 장용준이 간발에 차이로 생존했고 이어서 오히려 상대 원거리딜러 '테디' 박진성을 잡으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곽보성이 리산드라로 활약하며 추가적인 이득을 보며 차이를 벌렸다.
드래곤 영혼을 앞둔 전투에서 패하며 농심은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 드래곤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손해를 만회했다. 이어진 한타에서 상대를 끝까지 추격한 농심은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그 과정에서 장용준이 카이사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농심은 29번 바론 앞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다시 한번 큰 이득을 봤다. 상대 둘을 잡았고 바론까지 챙기며 골드 차이를 6000 이상으로 벌렸다.
32분 벌어진 한타에서 농심은 상대 바텀 듀오를 끊으며 싸움을 시작했다. 이후 그대로 상대 진영으로 밀고 들어갔고 주요 건물을 파괴하며 시즌 첫 승리를 결정지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