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가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프레딧을 제압하고 1세트를 챙겼다. 경기 내내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리브 샌드박스는 마지막까지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6분 바텀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이득을 봤다. '크로코' 김동범이 바이로 갱킹을 시도했지만 상대를 잡지 못하고 역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대응해 '딜라이트' 유환중의 탐켄치를 잡아냈다. 미드에서 바이를 플레이하던 김동범이 잡히기는 했지만 빠르게 첫 번째 전령을 챙겼고 드래곤 앞 전투에서 한타 승리를 하며 흐름을 잡았다.
15분 바텀 1차 포탑을 밀어냈지만 탑에서 오른을 플레이한 '도브' 김재연이 잡히면서 손해를 봤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일방적인 이득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18분 상대 정글 지역에서 순간적으로 전투를 열어 이득을 본 리브 샌드박스는 곧이어 미드 2차 포탑까지 밀어내며 분위기를 잡았다. 21분 한타에서는 상대 둘을 잡아내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25분 전투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소드' 최성원의 갱플랭크를 잡아내고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네 번째 드래곤까지 무난하게 챙긴 리브 샌드박스는 곧이어 바론을 치고 있던 상대를 노리고 한타를 열어 대승을 거뒀다.
바론 버프와 함께 미드 억제기를 밀어낸 리브 샌드박스는 바텀 억제기 포탑 앞에서 다시 한타를 열었다. 전투에서 완승을 거둔 리브 샌드박스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