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5는 6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질 예정인 2022 LPL 서머 레어 아톰과의 5주 차 경기서 '루키' 송의진을 선발로 예고했다.
개인 사정으로 한국으로 갔다가 중국으로 들어온 송의진은 2+1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휴식을 취했다. V5는 송의진이 없는 동안 2군 팀인 V5 87에서 '드림' 탕원샹을 콜업해 경기를 치렀다.
'드림' 탕원샹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탕원샹은 12승 2패(KDA 7.05)를 기록하며 송의진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V5는 송의진이 없는 6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시즌 6승(+10)을 기록하며 TES(6승 1패, +9)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V5는 이날 경기서 송의진과 함께 '리치' 이재원, '포틱' 양치선, '피피갓' 궈펑과 함께 정글러로 'XLB' 리샤오룽이 나선다.
LGD 게이밍과 대결하는 FPX는 탑 라이너에 '서밋' 박우태를 주전으로 출전시킨다. 지난 징동 게이밍(JDG)과의 경기서 '샤오라오후' 핑샤오후를 대신에 출전한 박우태는 그라가스와 케일을 선택했고 팀이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