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이 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 아레나에서 열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LCK) 1라운드에서 광동 프릭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프레딧이지만 광동 역시 흔들리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프레딧은 6경기를 치르면서 6번의 패배를 기록 중이다. 세트 승리도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거둔 승리가 전부다. 좋지 못한 분위기 속에서 로스터 변화를 주며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는 있지만 좀처럼 승리에 닿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주 차를 앞두고 LCK 챌린저스 리그에서 활약하던 정글러 '랩터' 전어진을 콜업했던 프레딧은 이번 4주 차에는 원거리 딜러 '가민' 가민준을 1군으로 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부담스러운 상황 속에서 1군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지만 챌린저스 리그에서 보여주던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광동은 지난주 첫 경기에서 대어 T1을 잡으며 이변을 연출했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에게 완패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처럼 현재까지 경기력에서 기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광동의 불안 요소다. 다가올 프레딧 전에서는 예리한 픽도 필요하겠지만 경기 내적인 플레이에서도 단단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전패를 기록 중인 프레딧은 기복을 보이고 있는 광동을 상대로 첫 승을 기대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광동 역시 아직까지 1승도 없는 프레딧을 상대로 중위권 도약을 노릴 것이다. 과연 어떤 팀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