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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루키' 송의진, "'드림', 본인의 역할 훌륭하게 수행"

'루키' 송의진(Photo=LPL 官方)
'루키' 송의진(Photo=LPL 官方)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선물로 주고 싶다. 항상 최선을 다할 것."

복귀전서 팀의 개막 7연승을 이끈 빅토리 파이브(V5) '루키' 송의진이 본인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표했다.

V5는 6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PL 서머 5주 차 경기서 레어 아톰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V5는 7전 전승(+12)을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레어 아톰은 시즌 5패(2승)째를 당했다.

송의진은 이날 1세트서 탈리야로 1킬 11어시스트, 2세트서는 리산드라로 4킬 1데스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단독 MVP에 선정됐다. 개인 일정 때문에 한국에 갔던 송의진은 서머 시즌 첫 출전. 그 전까지는 2군 팀인 V5 87의 '드림' 탕원샹이 콜업 돼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송의진은 경기 후 인터뷰서 "우리 팀의 경기를 모두 챙겨봤고 '드림' 탕원샹도 본인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며 "오늘 나의 폼은 괜찮았으며 계속 이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어 아톰 정글러 '레안' 루줴은 2세트서 최근 메타에서 보기 힘든 니달리를 선택했다. 그는 "1세트 이후 약간 화가 났는지 2세트서는 그의 시그니처 픽인 니달리를 골랐다"며 "우리는 '레안'의 니달리에 대해 이야기는 했지만 예상하지 못했다. 다만 임팩트가 크지 않을 거로 생각해 우리가 잘하는 챔피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V5는 에드워드 게이밍(EDG)를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EDG는 시즌 5승 2패(+4)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송의진은 "EDG는 쉽게 승리할 수 있는 팀은 아니다. 우리는 EDG가 최근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며 "(8연승을 거두기 위해선) 현재 폼을 유지하고 몇 가지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EDG 전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그는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선물로 주고 싶다"며 "나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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