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와 디알엑스는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릴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선발 명단에는 최근 좋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는 정글러 김건부와 홍창현이 포함돼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6경기를 소화한 홍창현과 김건부는 정글러 KDA에 순위에서 나란히 3, 4위에 올라있다. 또, 분당 대미지 지표에서는 김건부가 1위, 홍창현이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의 주요 지표에서 두 선수 모두 상위권에 올라있다. 이에 더해 한타 때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주로 담당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치열한 정글 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편, 담원 기아는 김건부를 포함해 탑 '너구리' 장하권, 미드 '쇼메이커' 허수,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 서포터 '켈린' 김형규를 선발 출전시킨다.
이에 맞서는 디알엑스는 홍창현과 함께 탑 '킹겐' 황성훈, 미드 '제카' 김건우,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서포터 '베릴' 조건희를 먼저 세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