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0일 SNS을 통해 '눈꽃' 노회종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4년 아나키에서 데뷔한 노회종은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 진에어 그린윙스를 거쳐 2017년 터키 리그 슈퍼매시브에 입단해 '갱맘' 이창석(군 입대)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경험했다.
이후 kt 롤스터로 복귀한 노회종은 1년 만에 결별한 뒤 슈퍼매시브에 재입단했고 팀이 TCL 서머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유럽에서 열린 2020 롤드컵 이후 휴식을 취한 노회종은 3시즌 만에 선수로 돌아오게 됐다.
현재 시즌 2승 6패(-8)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있는 농심은 4연패를 기록 중이다. 서포터에는 '에포트' 이상호와 '피터' 정윤수가 있지만 경기 내적으로 불안함을 노출했다. 2라운드를 앞두고 농심은 경험 많은 '눈꽃'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눈꽃' 노회종은 LCK 서머 2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