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0일 SNS을 통해 '눈꽃' 노회종과 '실비' 이승복을 1군 로스터에 등록시켰고, '피터' 정윤수를 챌린저스 팀으로 내려보냈다. 이번에 1군으로 콜업된 '실비' 이승복은 지난 시즌 1군 선수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됐을 때 긴급 콜업된 바 있다.
지난 2월 16일 젠지 e스포츠와의 경기서 데뷔전을 치른 이승복은 비에고와 볼리베어를 플레이했지만 팀 승리를 이끄는 데 실패했다. 농심은 "'드레드' 이진혁의 건강 문제로 '실비' 이승복을 콜업했다"며 "'피터' 정윤수는 CL팀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복이 1군으로 콜업되면서 농심 CL 팀은 정글러가 아무도 없게 됐다. 아카데미에서 정글러를 불러야 하는 상황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