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박은 11일 SNS을 통해 CL 팀 미드 라이너 '텐10' 강준, 서포터 '프로브' 손민형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시즌 중반에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는 보기 드문데 다른 팀 이적을 위해 팀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강준과 손민형은 리브 샌드박스의 전신인 샌드박스 게이밍 아카데미부터 활동했다. 지난 시즌 코로나19 이슈 때 긴급 콜업돼 LCK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서머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된 미드 라이너 '피셔' 이정태와 서포터 '두로' 주민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서머 시즌서는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리브 샌박은 "두 선수가 팀을 위해 보여준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더욱 빛날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