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주차에도 리브 샌드박스와 T1은 2승을 추가해 8승 4패로 공동 1위를, 젠지 이스포츠도 9승 7패로 3위를 유지했다. 담원 기아는 3승을 기록해 공동 4위까지 올라서게 되었고 광동 프릭스, 디알엑스, 농심 레드포스와 함께 중위권에 안착하게 됐다.
특히, 프레딧 브리온의 베트남 국적인 ‘티롱’ 당탄롱 선수가 4일 LCK 챌린저스 리그에 데뷔했다. 당탄롱 선수의 경기는 LCK 베트남 채널을 통해 베트남어로 중계되었으며, 최대 동시 시청자 약 2만 명을 기록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서머 스플릿의 중반을 맞이한 상황에서 일부 팀의 로스터가 변동됐다. 이번주에 리브 샌드박스는 ‘류’ 유상욱 코치를 신규 등록했으며 한화생명e스포츠는 ‘쌈디’ 이재훈을, 농심 레드포스는 ‘피터’ 정윤수를 2군으로 내렸다. 프레딧 브리온은 ‘로디’ 김상우와 '에노쉬' 박규준을 서브 로스터에 등록했으며 이 선수들은 3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1라운드 MVP는 젠지 ‘페이즈’ 김수환이 선정되었다. 라운드 MVP는 LCK CL 캐스터, 해설, 옵저버, 리그 운영진으로 구성된 어워즈 선정단의 투표로 선정되며, ‘페이즈’ 김수환은 1라운드 개막전에서 펜타킬을 보여주었고, 이번 투표에서 88.9%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었다. ‘페이즈’ 김수환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2라운드 8일차 경기는 11일 오후 5시에 리브 샌드박스와 한화생명e스포츠, T1과 프레딧 브리온, kt 롤스터와 담원 기아, 젠지 이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 광동 프릭스와 디알엑스가 대결한다. 2라운드는 12일 종료되며 3라운드는 14일 비방송 경기로 시작된다. 라인업은 LCK 챌린저스 리그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매 경기 1시간 30분 전부터 공개되며 홈페이지, 트위터를 통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