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2일 SNS을 통해 5명 선수와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선수들의 사인이 있는 T1 유니폼을 들었고 T1 선수들은 각자 소환사명과 손흥민의 7번이 마킹됐고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상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대결한다. 16일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 FC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그전에 11일 오픈 트레이닝(공개 훈련)에 나섰다.
T1에 따르면 선수단은 토트넘의 초청을 받아서 11일 오픈 트레이닝이 진행된 상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했다. 선수들은 손흥민, 헤리 케인 등과 유니폼을 교환했고 사진 촬영도 했다.
5명 중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제우스' 최우제가 가장 기뻐했다고 한다. 그는 "학교 다닐 때부터 밤새고 토트넘을 챔피언스 리그에서 응원했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로 만나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