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6패(-6)로 17개 팀 중에 13위에 머물러 있는 BLG는 13일 벌어질 예정인 2022 LPL 서머 6주 차 LGD 게이밍과의 경기를 앞두고 '도고' 지우즈좐을 2군 팀인 BLG 주니어로 내리고 '라이즈' 장성을 1군으로 콜업했다.
BLG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서 탑 라이너 '빈' 천쩌빈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보였다.
주전 미드 라이너였던 '포포' 주쥔란이 부진에 빠지자 리닝 게이밍(LNG) 출신인 '아이콘' 셰톈위을 영입해 불을 껐던 BLG는 승리보다는 패배하는 경기가 많아지자 2군에서 정글러 '캔' 류펑페이 콜업에 이어 '도고'까지 2군으로 내리는 강수를 뒀다.
이번에 1군으로 올라온 '라이즈' 장성은 2021년 BLG 주니어에서 데뷔했으며 지난해 잠시 1군으로 올라온 적 있다. LDL 서머서는 9승 1패(KDA 7.93)을 기록 중이며 제리, 징크스, 칼리스타 등을 잘 다룬다.
BLG는 "'도고'가 훈련을 통해 멋진 경기력으로 LPL에 복귀할 거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