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빈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코로나19 재확진 소식을 전했다. 윤 아나운서는 "제가 1%도 안되는 낮은 확률을 뚫고 코로나19 재확진이 됐다"며 "지난 월요일부터 목이 아프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자가 키트 검사를 3회 실시했지만 전부 음성이 나왔다. 그래서 에이컨으로 인한 냉방병이나 감기 정도겠구나 생각했는데 어제 오전 자가 키트 양성이 나왔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수빈 아나운서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으로 방송에 불참한 바 있다. 그는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로 인해 이번 주 LCK를 비롯한 여러 일정들을 소화하게 어렵게 됐다"며 "두 번씩이나 이런 상황을 만들어서 백번천번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일주일 동안 몸 관리 잘해서 다음 주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윤 아나운서는 "두 번째 감염이라 그런지 지난번보다 증상도 덜하고 몸 상태도 훨씬 괜찮다"며 "혹시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