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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디알엑스 상대하는 kt, '동부'의 왕 노린다

[LCK] 디알엑스 상대하는 kt, '동부'의 왕 노린다
kt 롤스터가 디알엑스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경기 결과에 따라 1라운드 순위를 6위로 마무리할 수 있기에 중요한 경기다.

kt가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릴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디알엑스를 상대한다. 승리와 함께 6위 자리를 노리는 kt와 순위표 6위부터 10위를 묶어서 칭하는 일명 '동부' 팀들을 상대로 전승을 달리고 있는 디알엑스의 경기이기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3승 5패를 기록하며 7위에 위치하고 있는 kt는 보여준 경기력에 비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함께 6위 싸움을 하고 있는 광동 프릭스에게 1대2로 패하며 한 단계 순위 하락을 겪었다.

kt의 발목을 잡은 요인은 역시나 중반 단계에서 터져 나왔던 잦은 실수다. 많은 경기에서 좋은 초반 라인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유리함을 이어가지 못하며 무너지고는 했다. 특히 라이너들의 앞선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타를 패배하는 경우가 잦았다. 디알엑스를 상대로는 한타 구도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맞서는 디알엑스는 리그 초반 4연승의 기세가 한풀 꺾인 분위기다. 4승 이후 1승 3패를 기록하며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래도 긍정적인 점은 4번의 경기 모두 상위권 팀들, 일명 '서부' 팀들과의 경기였다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7위 kt를 상대로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상황이다.

디알엑스 입장에서는 '표식' 홍창현의 플레이가 중요하다.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에게 강한 압박을 넣기도 하지만 종종 실수 역시 나오고는 했다. 상대가 중반 운영 단계에서 실수하는 빈도가 높은 만큼 다가올 경기에서는 조금 더 침착하게 상황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지난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kt는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6위 탈환이 간절한 상횡이다. 디알엑스 역시 출발이 좋았던 1라운드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을 것이다. 과연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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