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가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한솨생명e스포츠를 꺾으며 1세트를 가져갔다. 리브 샌드박스는 경기 초반 상대 원거리 딜러 '처니' 조승모의 칼리스타에게 트리플 킬을 내줬지만 이후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위기를 극복하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리브 샌드박스는 6분 바텀 지역에서 '처니' 조승모의 칼리스타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8분 '크로코' 김동범이 바텀 갱킹을 성공시켰고, '프린스' 이채환이 아펠리오스로 잘 성장한 조승모의 칼리스타를 잡아내면서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불리했던 경기를 멈춰 세운 리브 샌드박스는 9분 전령 전투에서 큰 이득을 봤다. '크로코' 김동범이 뽀삐의 궁극기를 절묘하게 활약하며 한타를 시작했고 상대 셋을 잡아내는 것에 성공했다. 이어서 전령까지 처치하는 것에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골드를 역전했다.
좋은 그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낸 리브 샌드박스는 '클로저' 이주현의 빅토르와 이채환의 아펠리오스를 성장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두 딜러의 성장을 기반으로 17분 한타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골드 차이를 벌려나갔다.
20분에 골드 차이를 5000 이상으로 벌린 리브 샌드박스는 지속적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은 후에는 상대 정글까지 밀고 들어가 계속해서 이득을 봤다. 이후 압도적인 화력을 기반으로 바론까지 안전하게 챙겨갔다.
바론 버프와 함께 이득을 보며 골드를 1만 이상으로 벌리며 미드 1차 억제기를 밀어낸 리브 샌드박스는 바텀 억제기 포탑도 공략했다. 억제기 포탑에서 한타를 시작한 리브 샌드박스는 압도적인 전투 승리와 함께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