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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후반 가면 이기는 팀' T1, 5연승과 함께 선두 등극

[LCK] '후반 가면 이기는 팀' T1, 5연승과 함께 선두 등극
T1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며 5연승을 달렸다. 이에 더해 한 경기 덜 치른 젠지e스포츠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T1이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디알엑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1세트에서 공격적인 라인전을 기반으로 벌린 차이를 끝까지 굴리며 압승을 거둔 T1은 2세트에서는 초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를 2대0으로 마무리했다.

T1의 경기 초반은 좋지 못했다. 미드에서 아지르를 플레이한 '페이커' 이상혁이 상대 갱킹을 킬을 허용했고, 연이어 바텀에서 발생한 사고로 드레이븐을 플레이한 '구마유시' 이민형이 말리고 말았다.

계속해서 바텀 손해를 보면서 수세에 몰린 T1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득을 챙겨갔다. 잘 성장한 '데프트' 김혁규의 아펠리오스를 두 번 끊어내며 차분하게 경기를 따라갔다. 이후 미드 1차 포탑을 먼저 밀어내면서 맵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T1은 탑에서 '킹겐' 황성훈의 나르를 잡아내고 미드 1차 포탑을 지키면서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동시에 탑 2차 포탑을 파괴하며 골드를 역전해냈다. 상대에게 두 번째 드래곤을 내주기는 했지만 골드 수급에 집중했다.

21분에는 '제카' 김건우의 아칼리를 잡으며 제압 킬을 기록했다. 연이어 바텀에서 갱플랭크를 플레이한 '제우스' 최우제가 상대 넷의 발을 묶었고 그사이 바론을 가져갔다. 연이어 도망치던 상대를 쫓아가 셋을 잡아내고 골드 차이를 순식간에 5000 이상으로 벌렸다.

주도권을 잡은 T1은 지속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차이를 벌려나갔다. 29분에는 다시 한번 바론을 챙기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와 함께 밀고 들어간 T1은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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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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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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