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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더샤이' 강승록, "V5 전 압박감보다 '루키' 형 대결에 관심"

'더샤이' 강승록(사진 출처=웨이보 게이밍)
'더샤이' 강승록(사진 출처=웨이보 게이밍)
"V5에 대한 압박감은 없었지만 '루키' (송)의진이 형과의 대결은 관심이 많았다."

웨이보 게이밍이 17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PL 서머 6주 차 경기서 V5를 2대1로 제압하고 개막 10연승을 저지했다. 승리한 웨이보 게이밍은 2연승과 함께 시즌 6승 4패(+2)로 7위에 랭크됐다. 반면 10연승이 좌절된 V5는 시즌 9승 1패(+15)를 기록하며 TES(9승 1패, +12)에 득실 차 앞선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잭스와 나르로 좋은 모습을 보인 '더샤이' 강승록은 경기 후 인터뷰서 "V5를 꺾어서 행복하다. 매우 행복하다(开心开心)"며 "개인적으로는 V5에 대한 압박감은 없었다. 물론 상대 팀에 '루키' 형이 있어서 그 부분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다. 팀 입장서는 강팀을 상대하는 것이기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압박감을 있었던 거 같다"며 V5 전을 돌아봤다.

'루키'와는 게임 채팅방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한 그는 3세트서 더블 킬을 기록한 상황을 묻자 "'루키' 형의 실수가 있었는데 제가 그 실수를 잘 캐치했다. 이후 상대가 추격하는 상황서 쉽게 죽지 않을 거로 생각했다"며 "진짜 (아이템을 갖춰) 죽지 않게 됐을 때 V5의 상태를 확인한 뒤 좋은 모습이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세트서 '환펑' 탕환펑의 칼리스타가 바론을 스틸한 상황에 대해선 "그걸 보고 팀원들이 어이없어했다"며 "그래도 그 모습을 본 뒤 뭔가 우리 팀에 손을 들어주는 날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강승록은 "오늘 괜찮게 한 거 같고 나쁘지 않았다"며 "로얄 네버 기브 업(RNG) 전서 이렇게 했야 했는데 아쉬움은 있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끝으로 그는 "우리 팀이 오늘 승리로 많은 자신감을 가져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팀원들도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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