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연승과 함께 시즌 10승 1패(+12)로 단독 선두에 오른 JDG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가장 먼저 LPL 서머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지난 시즌 11승 5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오른 JDG는 3라운드서 웨이보 게이밍을 3대2로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게 풀 세트 접전 끝에 패한 JDG는 패자 4라운드서는 빅토리 파이브(V5)에게 1대3으로 패하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JDG는 서머 시즌 들어 평균 경기 시간이 30분으로 FPX(29분 57초)에 이어 2위를 달릴 정도로 빠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카나비' 서진혁과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에드워드 게이밍(EDG)서 합류한 원거리 딜러 '호프' 왕제의 활약이 돋보인다.
서진혁은 비에고로 9승 1패를 기록 중이며 비에고 KDA가 10.33에 달한다. EDG에서는 '바이퍼' 박도현에게 밀려 2군 리그인 LDL서 활약했던 '호프' 왕제도 21승 9패(KDA 5.63)를 기록 중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