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LCK CL 서머 6주 차 경기서 리브 샌박과 T1이 각각 광동 프릭스와 kt 롤스터를 제압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리브 샌박과 T1은 15승 9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6주 차를 마무리했다.
광동을 상대한 리브 샌박은 경기 초반 '피셔'의 아칼리가 2킬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두 번째 오브젝트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 리브 샌박은 경기 29분 골드 격차를 1만 3천으로 벌렸고 경기 32분 넥서스를 터트리며 승리를 따냈다.
kt를 상대한 T1은 '트리거'의 징크스가 '포레스트'의 신 짜오 도움을 받아 상대 2명을 제압했다. kt와 난타전을 펼친 T1은 경기 17분 세 번째 오브젝트서 에이스를 띄웠다. 경기 21분 미드 싸움서 4명을 잡은 T1은 경기 24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이득을 챙겼고,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담원 기아는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4승 10패로 3위. 젠지는 프레딧 브리온을 3연패 늪으로 빠트렸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디알엑스를 꺾고 오랜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한화생명은 시즌 9승 15패로 9위. 디알엑스는 4연패에 빠졌다. 시즌 12승 12패로 kt와 공동 5위.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