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 LCK 서머 6주 차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7연승을 질주한 T1은 시즌 11승 1패(+16)를 기록하며 젠지e스포츠(10승 1패, +18)를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프레딧은 시즌 11패(1승)째를 당했다.
1세트를 내준 T1은 2세트 '오너' 문현준의 녹턴 탑 갱킹 때 '모건' 박기태의 그웬을 잡았다. 바텀서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가 죽었지만 탑 교전서 '페이커' 이상혁의 사일러스가 다시 한번 그웬을 처치했다. 경기 14분 바텀 싸움서 '구마유시' 이민형이 킬을 따낸 T1은 경기 23분 미드 강가 싸움서 '구마유시'의 아펠리오스를 앞세워 에이스를 띄웠다.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한 T1은 경기 28분 미드 싸움서 '페이커'의 사일러스, '오너'의 녹턴 궁극기를 앞세워 압승을 거뒀다. 승기를 굳힌 T1이 경기 33분 프레딧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T1은 3세트 초반 인베이드 싸움서 '라바' 김태훈의 라이즈를 잡았다. 탑에서는 '오너'의 리신이 갱킹으로 '모건'의 나르를 끊어낸 T1은 바텀 교전 때 '페이커' 이상혁의 갈리오가 가담해 추가 킬을 따냈다.
경기 10분 탑 강가 싸움서 피해를 입은 T1은 경기 15분 미드 갱킹 때 '오너'의 리신이 킬을 기록했다. 이어진 미드 1차 포탑 전투서 킬을 추가한 T1은 바론 버프를 두른 뒤 대지 드래곤 영혼까지 가져왔다.
T1은 프레딧에게 몰래 장로 드래곤을 내줬지만 경기 36분 두 번째 장로 드래곤 전투서 대승을 거뒀고,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