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 LCK 서머 7주 차 kt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승리한 T1은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12승 1패(+18)로 젠지e스포츠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4연승이 끊기며 시즌 6패(7승)째를 당했다. kt는 디알엑스(7승 5패, +2)에게 서부 조 자리를 내줬다.
1세트 경기 18분 오브젝트에 이어 미드 전투서 이득을 챙긴 T1은 미드 포탑을 밀어낸 뒤 경기 22분 화염 드래곤 전투서 이득을 챙겼다. 경기 23분 탑에서 벌어진 교전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시비르가 2킬을 기록한 T1은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경기 29분 탑 레드에서 벌어진 싸움서 에이스를 띄운 T1은 밀고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를 내준 T1은 3세트 초반 교전에서 피해를 입으며 5킬을 내줬다. 하지만 경기 15분 전령 싸움서 대승을 거둔 T1은 미드에서 대치를 하다가 상대가 사이드 운영을 하는 사이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근처에 있던 kt의 2명을 잡은 T1은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냈다. 탑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한 T1은 3차 포탑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구마유시'의 제리가 펜타 킬을 기록한 T1은 kt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