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 LCK 서머 8주 차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1로 제압했다.
승리한 담원 기아는 시즌 9승 4패(+12)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수성했다. 반면 한화생명e스포츠는 8연패와 함께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한화생명은 시즌 1승 12패(-17)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1세트서 '두두' 이동주의 그웬을 막는 데 실패하며 경기를 내준 담원 기아는 2세트서는 '너구리' 장하권의 사이온 활약 속에 경기 22분 만에 넥서스를 터트렸다. 3세트에 들어선 담원 기아는 미드 전투에서 '덕담' 서대길의 제리가 킬을 기록했다.
경기 15분 강가 싸움서 '카리스' 김홍조의 아지르와 '두두'의 갱플랭크를 처치한 담원 기아는 경기 22분 만에 킬 수에서 7대0으로 앞서 나갔다. 경기 25분 바텀 칼날부리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카리스'의 아지르를 잡은 담원 기아는 경기 28분 한화생명의 바텀 3차 포탑을 밀어냈다.
승기를 굳힌 담원 기아는 미드 3차 포탑 전투서 '뷔스타' 오효성의 아무무를 잡았다. 상대 본진에 들어간 담원 기아는 수비 하던 병력을 정리했다. 결국 담원 기아는 남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