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28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팀 헤레틱스가 미스핏츠의 슬롯을 구입해 LEC에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창단한 팀 헤레틱스는 유투버인 'Goorgo' 호르헤 오레후도가 만든 게임단이며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LoL), 포트나이트, 피파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G2 e스포츠와 파트너십을 맺고 2군 팀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스페인 지역 리그인 수페르리가에서 참가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팀 헤레틱스의 미스핏츠 슬롯 구입 비용은 3,400만 달러(한화 약 446억 원)에서 3,600만 달러(한화 약 473억 원) 사이이며 미스핏츠의 지분의 80%를 가져가는 조건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내년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미스핏츠는 지난 2016년에 창단했으며 최고 성적은 2017년 유럽 LCS 서머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중국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4강에 오른 것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히릿' 신태민, '고릴라' 강범현 LCK 해설, '비보이' 주영훈, '이그나' 이동근, '카카오' 이병권, '드림' 한민국 등이 거쳐 갔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