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7주 차서 프레딧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한 광동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5승 8패(-9)를 기록한 광동은 8위 농심 레드포스(3승 10패, -14)에 두 경기 차로 벌렸다.
박진성은 경기 후 인터뷰서 "2세트 역전극을 만들고 3세트 나름대로 괜찮게 승리해서 다행이다"며 "1, 2세트 상대방을 찍을 수 있는 조합이었는데 못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했다"고 설명했다.
2세트 초반 인베이드 상황서 피해를 본 뒤 피해를 복구한 것에 대해선 "상대 팀이 전령 싸움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바텀 1차 포탑을 가져갔는데 성장하기 편했다"며 "골드 차이가 많이 났지만 징크스가 잘 컸고 탈리야도 나름대로 따라가서 한 타는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진성은 징크스와 아펠리오스 구도에 대한 질문에는 "징크스와 아펠리오스는 팀이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개인적으로는 아펠리오스를 하고 싶다. 그 챔피언이 스타일리쉬하기 때문이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는 다음 상대인 한화생명e스포츠전에 대해선 "남은 경기라도 최대한 이겨서 잘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