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7주 차 T1과의 1세트서 '룰러' 박재혁의 루시안 활약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바텀 교전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아펠리오스가 '리헨즈' 손시우의 나미를 잡은 T1은 경기 10분에는 '오너' 문현준의 녹턴이 궁극기로 갱킹을 가담해 '룰러' 박재혁의 루시안을 끊었다.
젠지의 전령을 피해없이 막은 T1은 탑에서는 '도란' 최현준의 아칼리를 정리했다. 전령을 활용해 포탑 골드를 얻은 T1은 '도란'의 아칼리를 두 번 처치하며 성장을 끊어냈다.
T1의 화력에 수비적으로 나섰던 젠지는 미드 1차 포탑을 지켜냈다. 이어 경기 26분 미드 교전서 '룰러'의 루시안이 '구마유시'의 아펠리오스를 끊었고 드래곤 3스택을 쌓는 데 성공했다. 미드 1차 포탑을 수성한 젠지는 경기 30분 오브젝트 싸움서 T1의 2명을 제압했다.
마법 공학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젠지는 바론 버프까지 여유있게 가져왔다. T1의 바텀 포탑을 밀어낸 젠지는 상대 미드 3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결국 젠지는 T1의 본진에 들어가 수비하던 병력을 제압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